2023년 3,4분기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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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4분기 뉴스레터

1. 센터, 이주민 지원 문화탐방 행사 개최

- 김포지역 이주민들, 경복궁, 광장시장 문화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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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지난 5월 21일(일) 이주민과의 연대 화합을 위한 문화탐방 및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우리 센터가 행정안전부의 ‘선주민 이주민이 더불어 사는 문화 체험’ 프로젝트를 신청하여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김포지역 이주민과 선주민, 센터 간부들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주민은 네팔,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민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기여 난민 가족 등 총 43명이 참여하였다.

선주민은 김포지부 이종은 부부를 비롯하여 이주민 한글학당 선생들과 지역 주민들 그리고 센터 간부 총 10명이 참석하였다

김포지역 이주민들은 아침 9시 센터 김포지부에 집결하여 이종은 지부장의 인솔하에 관광버스로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하여 오후 4시까지 문화 체험을 하였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경복궁에서 한국문화탐방을 함께 하고, 을지로 5가에 있는 U5 호텔에서 점심 뷔페 식사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광장시장에서 문화 체험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복궁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전통 한복을 빌려 입고 문화재 관람을 하였다. 이주민들은 센터 김포지부의 한글학당 배영희, 유정윤 선생님의 경복궁과 칠궁의 역사와 의미를 들으며 함께 고궁을 둘러보았다. 셀카 사진을 찍으며 모두들 즐거워하였다.

이어서 을지로 5가에 있는 U5 호텔로 이동하여 뷔페로 점심을 하고 이주민과 선주민의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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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래 이사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 한 때 한국 TV에 이주민 차별을 빗대 ‘사장님 나빠요’라는 개그 프로그램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이제 한국 사회에 이주민이 늘어나고 이주민이 없으면 한국 사회가 지탱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 선주민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함께 더불어 사는 다문화 시대가되어 가고 있다.
이주민은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고 이웃이다.
우리 센터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행복하게 화합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 노력을 통해 이주민 연대 교류의 장이 확대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실무 총괄하여 준비한 이종은 김포지부장은 " 김포 지역 사회에서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이주민이 한국 생활중 겪는 고충과 애환을 덜어주려고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생활 상담을 10년 넘게 해왔다. 이런 행사를 갖고 싶었지만 항상 생각만 해오면서 재정 형편상 그동안 못해 왔다. 센터 본부가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어 드디어 하게 되었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되니 너무 기쁘다."라며 울컥하는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

그리고, 각 국별 이주민을 소개하는 간담회 자리에서는 10명 이상이참여한 네팔과 쓰리랑카 이주민들이 단체로 먼저 일어나 “이번 문화 체험행사에 온 우리 모두가 너무 기분 좋고 기쁘다. 김포지역에서 이종은 지부장은 우리 이주민의 벗이다. 이런 자리에 초청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 한국노동복지센터에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자주 만들어 달라. 다음 번 행사도 참석할 수 있게 꼭 알려 달라.”며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서,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이주민 차례로 각각 인사말을 하며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표정들이었다.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7명이나 참가한 아프가니스탄 기여 난민 나즈미씨는 “한국 온지 1년 밖에 안되어 한국말이 서툴러서 인사말을 잘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국 사회가 우리 이주민에게 이런 호의를 베풀어 주는데 대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엔지니어이고 여러 자격증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 취업을 못하고 있다. 생활이 무척 어렵다.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돌볼 수 있도록 일자리가 주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서툰 한국말에 영어를 섞어가며 생활 애로를 겸한 인사말을 하였다.

간담회가 끝난 후 이주민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었으며, 설문을 끝낸 이주민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광장시장으로 가서 문화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U5호텔 다시 모여 귀가 길에 올랐다. 버스에 올라 탄 이주민들은 우리 선주민이 선창하는 구호에 맞춰 손가락 하나를 들어 모두함께 외쳤다.

‘우리는 하나다.’ ‘세계는 하나다.’

이주민 설문조사 ’한국에서 차별받고 있지 않다'고 답한 참가자가 60% 가 넘는 결과가 나왔다.
세월이 흐르며 이주민에 대한 선주민들의 시각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주민과 선주민이 하나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은 아직 멀었다.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며, 상호 간 문화 차이의 벽을 넘어 갈등 없이 지역 사회의 이웃으로 화합해 나가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우리 센터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화합해 나가기 위해 수년 전 서울 이주민 문화예술제를 개최한 바도 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더불어 사는 문화체험’ 사업은 이주민과 더불어 화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되었다.
우리 센터는 이주민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정형화하여 우리 사회에 확대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 행사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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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집결, 버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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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U5호텔, 광장시장 등



< 언론보도 내용>
김포외국인들, 행안부 후원 행복한 서울 문화탐방 뜻깊은 행사 가져









2. 모두가 행복한 문화탐방 행사개최
- 김포지역 이주민, 선주민 60여 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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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2023년 7월31일(월) 07:30~ 8월1일(화) 16:00까지 김포지역 이주민, 선주민 60여 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모두가 행복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다문화시대 이주민과 선주민의 상호 문화 체험 공유를 통하여 문화 격차를 줄이고 갈등 해소와 함께 사회 통합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1박2일 워크숍 형식으로 문화 탐방, 모두의 주방 및 토론회를 복합적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시화호 전망대에서 서해안 갯벌을 조망하고, 해수욕 체험과 ‘모두의 주방’ 행사로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의 전통음식 만들기와 나누기를 통해 연대 의식을 높이는 저녁 식사를 함께 하였으며 밤에는 해변 불꽃놀이를 즐겼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구봉도 해솔 길 트레킹과 이주민과의 소통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가졌으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트래킹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자세한 행사 진행은 다음과 같다.
1) 집결 : 7월31일(월) 07:30 / 경기도 김포 세종컴
2) 이동 : 7월31일(월) 08:30 ~10:30 / 경기도 안산 대부도
3) 시화호 체험 : 7월31일(월) 10:30~11:30 / 시화방조제 전망대
4) 중식 : 7월31일(월) 12:00~13:00 / 대부도 식당
5) 숙소 배정 : 7월31일(월) 14:00 / 구봉도 푸른섬 펜션
6) 해수욕 체험 : 7월31일(월) 14:00 ~17:00 / 구봉도 앞바다
7) 모두의 주방 : 7월31일(월) 17:00~ 21:00 / 푸른섬 펜션 옥상 조리장
8) 불꽃 놀이 :7월31일(월) 21:00~ 22:00 / 구봉도 앞바다
9) 취침 : 7월31일(월) 22:30
10) 기상 : 8월1일(화) 06:30
11) 아침 산책 : 8월1일(화) 07:00 ~08:30 / 구봉도 해솔길
12) 조식 : 8월1일(화) 08:30 ~09:30 / 푸른섬 펜션 1층 식당
13) 이주민 소통 토론회 : 8월1일(화) 09:30~ 12:30 / 펜션 회의장
14) 트레킹 : 8월1일(화) 13:30~ 14:30 /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15) 이동 : 8월1일(화) 14:30~ 16:00 / 경기도 김포 세종컴
이날 주요 행사 내용을 사진을 곁들여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주민들은 아침 7시30분에 김포 지부에 집결하였다.
휴가 기간과 행사 일정이 맞은 네팔 이주민이 26명이나 참가하여 가장 많았다.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12명이 참가하였다.
스리랑카 4명, 파키스탄 2명, 베트남 3명, 미얀마 1명 총 48명이 참가하였다.
선주민 참가자 13명을 합하면 총 61명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 시화호 체험 >
이주민 참가자를 태운 버스가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하였다.
모두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포지부 한글학당 토픽교실 배영희 선생의 시화방조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화나래휴게소 전망대에 오른 이주민들은 모처럼의 휴가와 바다 구경에 모두들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들뜬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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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휴식 >
당초 예정된 스케쥴이 바뀌었다.
바다 향기 수목원이 월요일 휴관이므로 트레킹 행사는 다음날로 미뤄졌다.
폭염에 빡빡한 일정이 될까 걱정하였으나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점심을 일찍 먹고 모두들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에어콘이 있는 숙소 창문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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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 체험 >
숙소에서 잠시 머물던 이주민들은 이종은 김포 지부장이 해변에 쳐놓은 텐트로 너도나도 모두들 모여들었다.
해변에서 한 사람이 바다로 뛰어들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들 바다로 쳐들어갔다.
수영복이 미쳐 준비 안 된 이주민은 다시 없는 기회인 듯 반바지 채로 팬티 바람으로 수영을 하였다.
바다가 없는 나라 네팔, 아프가니스탄 이주민들은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해수욕 장면을 고향에 보낼 셀카 사진을 마음껏 찍으며 즐겼다.
펜션에 비치된 카누를 가져와 노를 젓다 뒤집어 지도록 한껏 물놀이를 즐겼다.
카누가 뒤집혀 아이가 물에 빠지자 다함께 건져내고, 실수로 짠 바닷물을 들이키고도 마냥 웃고 즐겼다.
아프가니스탄 아이들도 안전한 펜션의 간이 수영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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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주방 >
오후 내내 이어진 물놀이가 지쳐갈 때 쯤 펜션 옥상에서는 이주민과 선주민의 음식 나눔 “모두의 주방”이 준비되었다.
한국인 셰프는 한국 전통 음식 요리사 자격증을 가진 보조출연노조 문계순 위원장이 맡았다.
김포 지부 남성숙 사무국장이 준비해 온 음식 재료로 요리가 시작되었다.
한국 음식은 삼겹살과 해물전이다.
이주민 음식은 우유와 찹쌀에 견과류를 넣어 만든 요거트 같은 네팔 전통 음식 키르이다.
한글교실 배영희, 유정윤 선생을 비롯한 김포 지역 선주민들이 이주민에게 대접할 요리를 모두 함께 만들었다.
이형철 실행이사는 삼복더위에 연기 자욱한 불앞에서 삼겹살을 굽느라 땀을 뻘뻘 흘렸다.
물놀이에 허기진 이주민들은 선주민이 만든 한국 전통 음식 삼겹살과 해물전이 구워져 나오는 대로 게 눈 감추듯 맛있게 먹어 치웠다.
너무 많을 듯 하게 준비해 온 삼겹살이 모두 바닥이 나고 동이 났다.
남성숙 사무국장은 해물전 요리 재료에 말린 건새우를 갈아 넣은 것이 맛의 비법이라고 자랑하였다.
황원래 이사장이 네팔에 가서 배워온 노래라며 ‘레쌈 피리리’ 노래를 부르자 네팔 이주민들은 모두들 좋아서 손뼉을 치며 합창을 하였다.
자신들이 가져 온 엠프 소리가 작자 엠프에 둥근 후라이팬을 엎어 소리를 키워서 흥을 돋았고 춤을 추었다.
이주민 선주민 모두가 서로의 음식을 맛있게 나누며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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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 놀이 >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어 있었다.
이종은 김포지부장이 해변에 폭죽을 늘어놓고 하늘로 쏘아 올렸다.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은 우와~함성을 지르며 불꽃놀이를 좋아하였다.
영흥도 불빛이 멀리 보이는 구봉도 밤바다 해변에서 불꽃이 여러 차례 솟아올랐다가 떨어져 사라졌다.
폭죽이 바닥나자 아이들은 못내 아쉬워 하며 잠자리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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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산책 >
밤새 이야기꽃을 피우며 늦잠을 잔 사람들은 아침 해가 떠서야 하나 둘 해변으로 나왔다.
구봉도 해솔길 걷기 체험은 왕복 만보 정도 거리다.
일찍 일어난 사람은 이미 해솔길 끝자락에 조형물이 있는 낙조 전망대를 다녀왔다.
해솔길 중간 지점 할매 바위 할아배 바위 앞에서 배영희 선생으로부터 구봉도 해설을 듣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아침 산책은 완주자와 반주자로 희망자를 나눠 엇갈려서 돌아왔다.
그래도 아침 식사와 간담회는 일정대로 제시간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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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민 소통 토론회 >
아침을 먹고 이주민 소통 토론회를 가졌다.
황원래 이사장이 센터가 기획하고 있는 이주민 소액 금융 사업을 설명하였다
최연규 나눔사업본부장은 센터의 아시아연대 프로그램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이종은 김포지부장은 다음 번에 진행 할 센터의 이주민 문화체험 사업계획과 일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주민 출신 나라별로 나와서 문화 체험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 체험이 한국 생활에서 귀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모두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10월에 센터가 진행할 예정인 추석 전통떡 송편 만들기 행사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주민들은 서툰 한국말이지만 모두가 하나같이 이런 이주민 지원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랐다.
이주민 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설문조사 시간도 가졌다.
설문 응답에는 유정윤, 배영희 선생이 이주민들에게 알아듣기 쉬운 말로 설명하여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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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향기수목원 트레킹 >
점심을 먹고 나니 폭염이 쏟아지는 오후가 되었다.
모두들 더위가 걱정되었다.
수목원 분수 앞에서 다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나무 그늘에서 유정윤 선생의 대부도 바다 향기 수목원 해설을 들었다.
수목원 연못에 심어진 연꽃이 한국의 전래 소설 심청전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더위 때문에 수목원 트레킹은 예정했던 시간보다 축소하여 진행하였다.
이주민들 모두 폭염에 못이긴 듯 예정 시간보다 빨리 귀가 버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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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가 길 버스 >
우리 한국 사회는 이제 다문화 시대가 되었다.
이주민 노동자는 이제 우리 한국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농촌의 일꾼이고 제조업 현장의 산업 인력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피부색이 다르고 한국말이 서툴지만 서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이웃이다.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문화 격차를 줄여 갈등을 해소하도록 함으로서 우리 사회 통합력을 높이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1박 2일의 단합 워크숍으로 스킨 쉽을 다진 선주민 이주민들 얼굴에는 모두가 환한 웃음이다.
귀가 버스에 올라 탄 우리는 손가락 하나를 들고서 다함께 소리쳐 외쳤다.
세계는 하나다 !
우리는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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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센터, 라오스 “사랑의 앰뷸런스”기증식 가져
-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기아차 노사 각 1대씩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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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후아판 주 ‘사랑의 엠뷸런스’ 전달식)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지난 2023년 8월 17일(목) 14:00 라오스 후아판 주청사에서 “사랑의 앰뷸런스” 현지 기증식을 가졌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응급의료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저개발국의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센터의 해외 나눔 사업이다.
이번 라오스 후아판주 엠뷸런스 기증에는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기아자동차 노사가 각각 1대씩 후원하여 총 3대를 지원하였다.
쌈느아 시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우리 센터 황원래 이사장과 고종환 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안병욱 현지 연락사무소장이 배석하여 통역을 하였다.
현지에서는 후아판주 펀쑥 주지사와 공무원 및 수혜 병원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협력 파트너인 공공사업교통부 비서실장 수타넘 박사가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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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판 주 ‘사랑의 엠뷸런스’ 전달식)
후아판주 펀쑥 주지사는 기증식 인사말을 통하여 “ 3년 전에 비엥싸이 군수로 있을 때 한국노동복지센터의 ‘사랑의 엠뷸런스’를 지원받아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기증식에는 금년 3월에 후아판 주지사로 승진하여 참석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를 느끼며 참으로 기쁘다. 라오스 오지까지 한국에서 이렇게 찾아와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한국의 수출입은행 노사와 우리은행 노사, 그리고 기아자동차 노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기증해 주신 엠뷸런스 차량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여 후아판 주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그것이 우리 라오스와 한국의 선린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하는 것이란 점을 명심하겠다” 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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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래 이사장과 펀쑥 주지사 인사말>
황원래 이사장은 “라오스 후아판주는 베트남전 후유증으로 어린이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시작한 것이 어느덧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과정에 약간의 오해가 발생할 뻔 하였지만 수타넘 박사의 도움이 있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라오스 정부, 특히 수타놈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이번까지 총 9대가 라오스에 전달되는데 그중 후아판 주에 8대가 보내졌다. 라오스 어린 생명과 응급 환자를 구하는데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기증식에는 ‘사랑의 PC’ 5대도 함께 기증한다. 앞으로, 라오스 후아판 주 IT교육발전에도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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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판 주지사 감사장 수령>
후아판 주에서는 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과 박요한 노조위원장에게, 우리은행 이원덕 행장과 박봉수 노조위원장과 기아자동차 송호성사장과 홍진성 노조위원장에게 각각 감사장을 주었다.
우리 센터는 ‘사랑의 앰뷸런스’ 외에 ‘사랑의 PC’ 함께 전달하였다.
라오스 후아판주 교육청에 업무용 노트북 5대를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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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PC’ 전달>                                   < 후아판주 교육청 ‘사랑의 PC’ 수령>
기증식이 끝나고 저녁에는 라오스 후아판주 공산당 총책임자가 만찬에 초대하였다.
저녁 만찬에는 후아판주 공산당 총책임자 푸엇반야를 비롯하여 후아판 주 수혜자인 쌈느아 병원, 후아판주 국방병원, 후앙무앙 시립병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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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우측 수타놈 박사, 그 옆이 푸엇반야 총책임자>
푸엇반야 총책임자는 황원래 이사장과 폭탄주를 말아 러브샷을 함께 하면서
“수타놈 박사와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황이사장과도 사귀어 친구로 지내고 싶어서저녁 만찬에 초대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대한민국과 라오스 간에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 좋겠다. 나도 양국의 우정을 쌓는 일에 일조 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내년 1월에 현지 라오스 지부를 설립할 예정에 있다.
라오스 지부에는 고종환 이사가 상주 파견될 예정에 있으며, 이에 필요한 지부 차량을 이미 라오스에 보내놓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한국노동복지센터 라오스 지부설치 관련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으며, 후아판주는 우리 센터 라오스지부 차량에 대하여 무상 통관에 협력하였다.
황원래 이사장과 고종환 이사는 귀국 마지막 날 8월 22일 저녁 비엔티안 평양식당에서 이번 라오스 사랑의 엠뷸런스 기증식에 협력해 준 수타놈 박사와 안병욱 연락사무소장과 저녁을 함께하였다.
다음은 2023년도 라오스 ‘사랑의 엠뷸런스’ 기증식 행사 관련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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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판주 청사에 도착하자 주지사가 맞아주고 꽃목걸이를 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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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증식이 끝나고 후아판주 공무원들과 행사장과 청사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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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판주 펀쑥 주지사가 각 병원장들에게 ‘사랑의 엠뷸런스’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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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엠뷸런스’를 전달받은 각 병원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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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전 수타놈박사와 평양식당에서 저녁>

라오스 후아판주 TV뉴스 행사 내용 보도 동영상





4.  센터,이주 노동자 명절 함께하기 '한가위 큰 축제' 행사 개최
-금융노조,전력노조연맹, 사무금융노조, 산업보건협회 등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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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2023년10월2일(월) 10:00~ 15:00까지 김포시 북변 민속5일 장터에서‘한가위 큰 축제’행사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추석을 맞아고향에 못 가는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우리 민족명절을함께공유하고 즐기는 취지의문화 축제로기획 되어노조 사회공헌연대회의 협력으로진행되었다.
이주 노동자들과김포 주민등350여 명이 참석하는 한편, 행사 관람자가총1000 여명에 달하는큰 성황을 이루었다.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김재범 사무총장,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김주영 국회의원,박상혁 국회의원,고양시 노동권익센터 손용선 센터장 등 많은 외부 인사가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였다.
‘한가위 큰 축제’주요 행사 내용과 사진은 다음과 같다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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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원래 이사장 인사말>
우리 사회 이주 노동자가120만 명이 넘어 다문화 시대가 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이제이주 노동자는국가 경제를떠받치는 산업 일꾼으로막중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사회의농촌 일손과 제조업 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더불어 사는 우리의 가까운 이웃입니다.
하지만,이들은 변방에서 외로운 섬처럼 사회적 약자로,어려운 이웃으로 살아갑니다.
코리안 드림을 안고 온 이주 노동자에게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이주민 지원 예산을 더 강화해도 모자랄 판국에 오히려 전액 삭감하였습니다.
한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저조하다 못해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한국노동복지센터는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와 협력하여 이주 노동자와 명절 함께하기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름 하여'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한가위 큰 잔치'입니다.
명절 연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신나고 즐겁게 노는 그야말로 큰 잔치를 한번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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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국회의원 축사>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저의 지역구에 와서 이런 명절 잔치를 한다고 하여 왔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어려운 노동자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을지금도변함없이 갖고 있습니다.
과거 전력 노조와 한국 노총 위원장을 하며 노동 운동을 할 때부터 센터 실행 이사로 참여해 왔습니다.
김포 지역에 3만 명이 넘는 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이웃으로 있습니다.
진작에 이런 좋은 행사가 마련되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센터가 마침 저의 지역구에서 행사를 하니 너무 반갑고 기쁘고 축하 드립니다.
오늘이 행사가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 갈등 없이 평화롭게 잘 지내자는 취지로 열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정치인들이 해야 될 일인데 못하고 있습니다.
민속 오일 장터에 오신 선주민 여러분들께서 오늘 하루 이주민의이웃으로 함께따듯하고 푸근한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국회 입법 노동자로서 열심히 함께하겠습니다.
● 후원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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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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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헌기 대한보건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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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선 고양시노동권익센터장>
다문화 시대 이주민의 한국 전통문화의 공유를 통해 문화 격차를 줄여 상호 갈등 해소와 사회 통합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에는 많은 단체가 후원 협찬 하였다.
후원과 협찬 내역은 다음과 같다.
-후원금:금융 산업 노조,전력 노조 연맹,산업안전보건협회 각100만원,사무 금융 노조50만원
-장소 협찬:김포 오일장 상인 연합회,
-경품 협찬:고양시 노동 권익 센터,
-재능 기부:김포 들가락 농악단 풍물,
-자원봉사:김포시 동그라미 자원봉사단,김포 재난통신지원단,김포 이주민 한글학당
*문화 탐방 체험/전통 음식 나눔/민속 놀이/풍물 대동 놀이
‘한가위 큰 축제’행사에서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민속 음식을함께만들고 나누는 전통음식나눔행사,윷놀이,제기 차기 등 민속 놀이와이주민 한국 바로 알기OX게임 그리고,풍물패 농악과 대동 놀이를 하였으며 경품으로 선물을 함께 나눴다.
민속 음식 나눔 행사에는 한국인 셰프로 나선 전국보조출연자노조 문계순 위원장과 김포시 동그라미 자원 봉사단이송편을 빚고,해물전300인분을 부쳤으며,이를 장터에 모인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나눠 먹었다.
이주 노동자들은 네팔 민속 음식 어짤과 키르를 만들고,스리랑카 이주민은 밀크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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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눔 행사에 이어 민속 놀이를 하였다.
이주민들은윷놀이,제기 차기 등 전통 민속 놀이와한국 바로 알기OX게임을 하는 한편,스리랑카 이주 노동자는 선주민의 팔목이나 신체에 헤나로 타투를 그려주는 재능 기부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김포 농악단‘들가락’의흥겨운 괭가리와 장구 소리로풍물 공연이 시작되자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어 절정에 달아올랐다.
이주 노동자들은 풍물놀이에 같이 합세하여 장단에 맞춰 냄비와 그릇 두껑을 두들기며 춤도 추면서 명절 한판을신나게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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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40만원 상당의 재생 노트북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가 행운의1등 경품 주인이 되어 많은 이주민 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다수의 이주 노동자들이 참석하도록 내건 경품에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었다.
그러나,많은 물품이행사 협찬으로답지하여,이주민 참가자들 모두가 빠짐없이 기념품을 선물 받았다. 이주노동자 모두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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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이주민들은 자신들의 민속 노래‘레쌈삐리리’를 불렀다.
노래 가사 중간중간을 한국말로 개사해서 불렀다.
종이에 어설픈 글솜씨로 한글 발음의 가사를 적어와 선주민과 함께 부르고 싶다고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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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떡메를 치고,송편 빚고,전도 부치며 함께 즐기는 명절이 되었다.
네팔 이주 노동자는 민속 음식 어짤과 키르를 만들고,스리랑카 이주민은 밀크 티를 만들었다.
우리 선주민들은 송편,인절미와 해물전을 부쳐 함께 나눴다.
네팔 노동자들이 민속 노래'레쌈삐리리'를 부르며 춤을 추자 모두들 박수를 보냈다
카자흐스탄 난민 아이들도 떡메 치기를 해보며 행운권을 선물 받았다.
1등 경품 노트북을 추첨 받은 행운의 러시아 이주 노동자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
장날 상인들 모두 불편한 기색 없이 함께 잔치를 즐겼다.
보내준 협찬 경품이 많아 이주민 참가자 모두가 선물을 받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함께 어울려 신나게 놀면서 이주 노동자들이 고향의 정을 조금이라도 느끼기를 바랐다.
추석 명절에 모두가 환하게 웃었다.
이러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이다.
이주 노동자들은 선주민의 후의에 감사라도 표시하듯 행사가 끝나자 쓰레기 처리 등 뒷정리를 함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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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적음)
*오전 사전 행사 내용/이주 노동자 김포 구도심 거리 체험
이날 본 행사에 앞선 사전 행사로 오전 이주 노동자 문화 탐방 행사를 가졌다.
문화 탐방은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점심 먹기 전1시간 동안구도심 거리를순회 체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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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센터, 스리랑카 출장 중 “사랑의 PC”기증식 가져
- 마투가마 지역 3개 학교에 노트북 각 2대씩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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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마투가마 지역 학교 ‘사랑의 PC’ 전달식)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지난 2023년 11월 2일(목) 11:00 스리랑카 마투가마 지역 펠라와타 학교에서 “사랑의 PC” 기증식을 가졌다.
“사랑의 pc”는 정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센터의 나눔 사업으로 아시아 연대프로그램을 통해 저개발국에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PC” 기증은 당초 노조 사회공헌연대회의 나눔 여행을 통해 기증하기로 계획되었으나, 노조 임단투 시기와 겹쳐 센터 이사들의 답사 출장을 겸하여 이루어졌다.
스리랑카의 수도 골롬보에서 1시간 반 거리의 마투가마 지역에 있는 펠라와타 학교와 헤웨사 학교, 보타라와 학교에 각 2대씩 노트북 총 6대를 지원하였다.
이날 기증식에는 우리 센터 황원래 이사장과 고종환, 이종은 이사, 박갑순 실행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아루나씨가 현지 배석하여 통역을 하였다.
현지에서는 펠라타와 학교 나나틸라카 교장을 비롯한 수혜 학교 관계자와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나나틸라카 교장은 기증식 인사말을 통하여 “스리랑카에서도 외진 시골 학교라 컴퓨터 교실이 있으나 PC가 너무 노후화되어 IT 교육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우리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한국에서 노트북을 기증해 주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정보화 시대에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IT교육이 필수 불가결한 것인데 예산이 없어 학생 교육을 못하니 참으로 고통스러웠다. 이번에 한국노동복지센터의 ‘사랑의 PC’를 지원받아 학생들 IT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 이 먼 스리랑카까지 찾아와 준 데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기증해 주신 PC로 학생들 IT교육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스리랑카와 한국이 좋은 친구 관계로 발전하였으면 좋겠다” 고 말하였다.
황원래 이사장은 “ 학교 앞에서는 밴드부가 나와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행진을 함께하며 우리를 성대하게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정성껏 준비한 춤과 노래로 환영식을 해주어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번 스리랑카 나눔에 참가자 모집이 안되어 ‘사랑의 PC’는 3개 학교에 2대 씩 밖에 기증을 못한다. 성대한 환영식에 비해 소량의 PC만 기증하게 되어 민망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스리랑카 학생들 IT교육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 지원을 더욱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기증식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함 민속 춤과 노래 공연이 있었으며, 이후 나나틸라카 교장선생과 학교 관계자 10여 명이 점심과 다과를 함께 하였다.
스리랑카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경제의 70%나 되는 관광 수입이 줄어들고 국가 부도 사태를 맞아 국민들의 삶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국가채무 불이행 IMF 디폴트 선언은 국가 운영을 족벌로 장기 집권하며 독재정치를 한 결과이지만 결국 그 댓가는 국민들의 몫이 되어 있다.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스리랑카에 더 많은 연대 나눔의 필요성을 느끼고 내년 상반기 중에 나눔 여행단을 모집하여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은 2023년도 스리랑카 ‘사랑의 PC’ 기증식 행사 관련 사진 들이다
<학교에 도착하자 교장선생과 학생들이 꽃목걸이를 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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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중인 학생들이 우리를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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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민속춤과 노래 공연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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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PC’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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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PC’를 전달받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 기증식이 모두 끝나고 선생님들과 교장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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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학생 아이들 선한 눈망울......>

다음은 스리랑카 답사 출장 시 관광과 이주노동자 미팅 사진들이다.

< 콜롬보 시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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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마추픽추 시기리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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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사 해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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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은 지부장의 이주노동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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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11월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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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센터는 지난 11월 19일 일요일 인천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에서 이주민 30명과 선주민 10명이 함께 토론회와 문화탐방을 복합적으로 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이주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중식당 공화춘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월미도 유원지에서 놀이 체험을 함께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전 9시에 관광버스 편으로 출발한 김포지역 이주민들은 10시경 차이나타운 입구에 도착 집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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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짜장면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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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 전시관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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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연회장에서 네팔 이주민 라마씨는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을 구성지게 불렀다.

그리고 1968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중구의 생활사 및 제도 변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구생활사전시관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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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0호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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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항 이후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다양한 근대문물과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연구하여 전시하고 있는 인천개항박물관을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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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코스로 인천 차이나타운의 최초 중화요리 음식점인 공화춘에 도착하여 4차 이주민 소통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선주민 15명과 이주민 20명이 참석하였는데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선주민 /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 황원래, 나눔사업본부장 최연규, 손준달 미래에셋 노조 전위원장, 박정석 우체국 시설관리노조 전위원장, 이주민 커뮤니티 미투르 이종은 사무국장, 남성숙 간사, 한글학교 선생 배영희, 유정윤, 김포 동그라미 여성자원봉사단 노계향 대표, 박수진, 강정자, 김영화, 김우순, 시흥시 시니어 지원 사회적기업 김난희 국장, 유라시아 평화통일 연구원장 유경석 박사
이주민 / 네팔(RAJAN, MALESH, ROSHAN SHAH, LAMA, NISHALRAI, POHANSHEELE, PADAM, DEBIT, MANT, MILAN, 버스넷, 머수랄, 로선, 마덥), 미얀마(윈고), 아프가니스탄 (NAJMI AMRUDDIN, 나즈미 카이나트, 나즈미 하삼딘, 카시피 버스트, 카스피 버이스)
간담회 내용은 이주민 소통 네트웍 구축 및 연대 나눔 방안, 이주민 문화의 이해와 소통 방안, 선주민과 이주민 문화 격차 해소 방안, 그리고 한국문화탐방에 대한 종합 평가토론을 하였으며, 이후 행사 만족도 조사 설문지 작성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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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이주민들은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놀이문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 아이들은 놀이기구에 흠뻑 빠져 즐거운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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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귀가 전에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인천시 전경과 풍광을 관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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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5시가 되어 이주민들은 김포로 가는 귀가 길 버스에 올랐다.
다문화 시대 이주민과 선주민의 상호 문화공유 체험을 통해 문화 격차를 줄여 갈등 해소와 함께 사회 통합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주민 모두들 한국노동복지센터가 매번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7. 센터, 이주노동자 11월 모두의 주방 행사 개최
- 김포 이웃살이 이주민센터에서 시설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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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년말을 맞아 봉사활동으로 2023년 11월26일(일) 9:00~ 16:00까지 모두의 주방’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김포 이웃살이(센터장 안정호 신부)에서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자원봉사단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점심 급식봉사를 하였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음식 나눔을 통한 소통의 마당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선주민 25명과 이주민 180 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선주민 자원봉사자들로는 센터에서 황원래 이사장과 고종환, 문계순, 이종은 이사, 최연규 나눔사업본부장이 참석하였으며, 김포지역의 동그라미 자원봉사단장을 비롯한 이주민 한글학당 배영희, 유정윤 선생 등 25명이 참석하였다.
이주민 참가자로는 김포지부의 이주민 한글학당 이주노동자들과 이주민 지원센터 김포 이웃살이 이용 다문화 가정 여성들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이도 방파제 칼제비 박갑순 대표가 이주노동자들에게 점심 칼국수를 후원하였다.
박갑순 대표는 기아차노조 전 위원장인 고종환 이사의 친구로서 오이도에서 명품 칼국수집을 경영하고 있으며 40년 유명 셰프이다
스리랑카 나눔 여행에 참가 한 이후 우리 센터의 활동에 공감하여 실행이사 역할을 맡았다.
이날 박갑순 대표는 오이도에서 칼국수 육수와 오징어 먹물로 반죽한 우리밀 칼국수 300인 분을 실어와 실크로드 중국식당 송재희 대표와 함께 직접 조리하였으며, 문계순 이사가 보조 셰프로 참여하였다.
이주노동자 지원 사업에 관심이 많은 보조출연노조 권정숙 조합원과 김포지역 여성자원봉사단 노계향 단장을 비롯한 동그라미 회원들이 이주민들에게 서빙을 하였다.
이주노동자들은 선주민들에게 자신들 나라의 전통 간식을 만들어 나눴다.
캄보디아의 디저트 요리인 반 차수크와 후식 호박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디저트 요리인 치에셰르 차와 카이먹 차를 준비하여 음식 나눔을 가졌다.
이날 모두들 칼국수 국물이 맛있다며 그릇을 남김없이 비웠다.
이주민들은 칼국수를 맛있게 먹은 반면 우리에게 맛있는 김치는 많이 남겼으며, 선주민들은 이주민이 만든 간식을 많이 남겼다.
선주민의 명품 김치는 이주민들에게는 너무 맵고, 이주민의 명품 간식은 선주민들에게 너무 달았다.
선주민 자원 봉사자들은 급식 봉사가 끝난 후 이주민이 남긴 명품 김치와 육수를 비닐 봉지에 담아 한봉지씩 싸들고 가고, 선주민이 남긴 간식은 이주민들이 모두 싸들고 돌아갔다.
이주민 선주민이 서로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기며 이를 매개로 갈등을 해소하고사회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로 만든 '모두의 주방'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웃살이의 한글강사, 음악강사로 자원 봉사를 하는 선주민들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하여 음식을 나누었다.
‘모두의 주방’ 주요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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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민 셰프와 이주민 셰프가 함께 음식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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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점심 나눔 식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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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차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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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디저트 후식 호박 조리 과정>



8. 2023년도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사회책임실천 사례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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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사회책임 실천 사례발표회 겸 센터 송년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12월 21(목) 17:00 ~20:00까지 각 단체 참석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구로동 실크로드 중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주요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NH농협중앙회노조 김동혁 위원장, 금융산업노조 이현정 부장, 전국보조출연노조 문계순 위원장, 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 상임이사 봉혜영, 기아자동차노조 정진명, KB국민은행노조 정제민 전 부위원장, 고양시노동권익센터 손용선 센터장, 매일노동뉴스 이형철 이사, 오이도 방파제 칼제비 박갑순 대표, UNI_KLC 최정식 사무총장,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 황드보라 회장, 허명관 사무총장, 에코 성균 김난희 간사, 미뚜르 커뮤니티 남성숙 간사, 함께 자치연구소 노계향 대표, 김포시 이주민 한국어 교실 배영희, 유정윤 선생, 김포시 이주민 활동가 신은경 상담사, 라오스를 사랑하는 사람들 고종환 대표, 가산동 실크로드 송재희 대표, 김포지역 활동가 유광훈, 재즈 키타리스트 홍창표,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 황원래, 이종은 이사, 최연규 나눔사업본부장 등
사회책임 실천 사례발표회는 개회 인사말, 시상식, 참가단체 소개와 사례발표, 참석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원래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한국노동복지센터의 여러 활동에 함께 해 주신 분들을 모시고 한 해 활동을 뒤돌아 보며 사례발표로 마무리하고, 또 새해 활동을 기획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돌아보면 지난 한 해는 참으로 숨가쁘게 지나왔다. 부족한 재원과 인력에 힘든 한해를 견뎌왔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지난 한 해 활동이 기반이 되어 여러 기관에서 연대사업을 제안해 오는 등 새해에는 센터 사업이 더욱 확장 발전될 좋은 징후가 있다. 연대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서로 연대 협력하여 우리 사회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좋은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서, 시상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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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실천 사례상을 받은 사람과 단체는 다음과 같다.
자원 봉사상 (5명)
남성숙 / 한국노동복지센터 김포지부 사무국장
노계향 / 함께자치연구소 대표
배영희 / 한국노동복지센터 김포지부 이주민 한국어교실 강사
신은경 / 한국노동복지센터 김포지부 이주민 한국어교실 상담사
유정윤 / 한국노동복지센터 김포지부 이주민 한국어교실 강사
재능 기부상 (3명)
문계순 / 전국보조출연자노조 위원장
박갑순 / 오이도 방파제 칼제비 대표
박종찬 / 한살림연대기금 사무국장
우수사례상 (7명)
고종환 / 라오스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대표
김동혁 / NH농협중앙회노조 위원장
박홍배 /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박요한 / 금융노조 한국수출입은행지부 위원장
손용선 / 고양시 노동권익센터 센터장
허명관 /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 사무총장
홍진성 /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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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발표회 이후 센터 송년회를 가졌다.
송년회는 김포지역 활동가 유광훈, 홍창표 째즈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송재희 실크로드 대표가 센터에 무상 후원하여 제공한 명품 중식 요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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