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1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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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동복지센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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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센터는 지난  20230712() 16:00~20:0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제일빌딩 814호에서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1차간담회를 개최하였다.

NGO, 각 기업 및 노조 사회공헌 담당 등 16명이 참석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이종은/미뚜르커뮤니티 사무국장, 고종환/기아자동차노조 지도위원

문계순/전국보조출연노조위원장, 최정식/UNI_KLC 사무총장

이형철/매일노동뉴스 이사, 이현정/금융노조 대외협력부장

봉혜영/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 이사 권순만/ 나비기획사 대표

장창원/오산이주노동자지원센터 소장, 박정석/우체국시설관리노조()위원장

손용선/고양시노동권익센터 센터장, 전지연/고양시노동권익센터 사무국장

이은희/파주지역 활동가 김영곤/마루인스퍼레이션 대표

황원래/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 최연규/ 나눔사업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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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원래 센터 이사장 진행으로 상반기 사회공헌사례 수집 발표와 토론을 하였고, 

노조사회공헌 연대회의 공동 활동 협의 중   "이주민 사회 통합을 위한 선주민의 역할"에 대해 손용선 고양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이 강의하였다.

"문화 다양성 시대 이주민 사회통합 방안"에 대해 이종은 미뚜르커뮤니티 사무국장이,  ’사랑의 PC‘ 사업과 해외 나눔 여행에 대해 최정식 UNI KLC 사무총장이 강의하였다.

 

참가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정석/우체국시설관리노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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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해고되었다가 대법원 승소 판결로 얼마 전 복직하였다. 한국노동복지센터의 지원과 황원래 이사장님의 지도 덕분이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노동자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의 모임이 있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참석했다. 해고 기간 중 센터가 기증해 준 사랑의 PC’로 아픔을 달래고 큰 힘이 되었다. 어려운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나눔과 연대를 만드는 한국노동복지센터와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의 격려와 위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제 노조위원장은 아니지만 해고기간 동안 받았던 연대와 나눔을 센터 실행이사로 참여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더 어려운 노동자들에게 보답하겠다.

 

장창원/오산이주노동자지원센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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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주노동자지원센터 대표로 이주노동자 지원 사업은 영등포 도시산업선교회부터 시작하여 20년 동안 운영해 왔다. 영등포 산선 시절 국제 담당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노동자 연맹( APWSL )을 만들었다.

세계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태지역 풀뿌리 노동자 연대와 민주 노동운동, 그리고 양성평등의 근본 취지 맞게 지역 대표자들이 만나는 모임이다.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는 1981년 시작하였다. 일본위원회는 1989, 한국위원회는 1991년 출발하였다. 한국의 노동자 민중들이 군사독재로부터 탄압 시기 70-80년대에는 각국의 노동자들이 연대방문을 왔다. 3년마다 열리는 총회를 통하여 풀뿌리노동자연대와 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한국노동복지센터 초창기에 잠시 동안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센터 발전에 큰 기여는 못하였지만 황이사장님이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 사랑의 PC’30대나 지원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오늘 이 모임에는 스리랑카 지원을 제안하려고 참석하였다. 10년 전 도와 준 스리랑카이주노동자가 귀국해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는데 저를 금년 2월에 스리랑카에 초청하여 보름간 다녀왔다. 스리랑카 콜롬보의 열악한 노조와 학교에 사랑의 PC’를 지원받고자 해서 황이사장님과 여러 동지들께 지원 부탁드리려고 왔다.

 

문계순/전국보조출연노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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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조출연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파견법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력공급업체를 거치지 않으면 소개비 명목의 수수료를 내지 않고 온전히 출연료를 가져갈 수 있다. 보조출연자는 소위 기획사로 불리는 인력공급업체에 등록돼 있다. 인력공급업체를 통해서 일을 받는데, 소개비 명목의 수수료를 많게는 30%까지 떼이기도 한다. 심지어는 일을 받기 위해서 업체에 상납하는 경우도 있다.

노동조합이라는 이유로 업계에선 보조출연자 공식 에이전시로 인정하지 않았다. 5년간 수많은 엔터테이먼트사에 홍보를 했는데 누구도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 오히려 노동조합에 가입하면 일을 받기 힘들었다.

노동부 업무 매뉴얼 상 보조출연자는 파견법을 적용받아야 하지만, 용역으로 일한다. 방송사나 제작사가 기획사와 용역계약을 맺는다. 보조출연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만 봐도 분명히 파견근로자이다. 촬영장에서 PD나 감독이 보조출연자에게 일일이 지시할 수는 없다. 그래서 기획사 소속인 반장이 보조출연자 인솔을 담당한다. PD나 감독의 요청에 따라서 보조출연자를 여기저기 배치한다. 실질적으로 보조출연자는 PD나 감독의 지시에 따라서 일한다.

현장을 모르는 사람은 반장이 보조출연자를 인솔하기 때문에 용역계약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반장과 보조출연자만 있으면 촬영이 될까. 감독의 큐 사인에 따라서 시작과 끝이 정해진다. 당연히 파견근로자로 봐야 한다. 그러면 보조출연자를 쓰려는 기획사는 파견사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근로자 파견사업자가 되면 4대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 그 돈 내주기 싫어서 용역처럼 보조연기자를 쓰고 있는 것이다. 5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잘못된 관행이다.

 

지금도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이사장의 지원과 도움을 받으며 싸우고 있다. 그리고, 50년이나 되는 오랜 기간 특수고용노동자 투쟁을 해왔다고 나라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지만 윤석열 정부가 노조탄압을 하는데 뭘 자랑거리냐고도 한다. (일동 박수)

 

이종은/미뚜르커뮤니티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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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센터의 도움으로 저의 평생소원이 이루어졌다. 김포지역에서 이주민 지원사업과 한글 교실을 운영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이주민들에게 밥 한 끼, 여행 한 번 제대로 대접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5월에 경복궁 문화탐방으로 한복도 입어보고 U5호텔 뷔페도 먹고 핫플레스인 광장시장도 둘러봤다. 행복해하는 이주민들의 얼굴을 보니 감격스러웠다.

센터와 함께 올 8월 초 대부도에서 이주민 워크샵이 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음식도 나누고 해변에서 트레킹, 갯벌 체험과 해수욕도 하고 밤에는 불꽃놀이와 캠프파이어도 계획하고 있다. 모두들 기대하고 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가을 추석에는 함께 송편 떡도 만들고 동남아인들을 위한 낑깡 축제도 준비 중이다.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참가 노조가 이주 노동자 지원 사업에 함께해 주기를 희망한다.

 

이형철매일노동뉴스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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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매일노동뉴스 비상근 이사로 활동 중이다. 수많은 노동자들의 애환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100200년 지속되는 노동언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매일노동뉴스>가 한계희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3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계희 편집국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승흡 회장·한계희 편집국장·김학태 편집부국장·홍진이 경영기획실장이 사내이사다.

사외이사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연임됐다.

비상무이사는 법무법인 윈스 부설 노사문화연구소장으로 있는 저와 윤성현 서울시교육청 정책자문관이 맡는다.

한국노동복지센터 활동으로는 이주민 소액대출지원사업을 만드는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도 못하는 우리 사회의 약자이자 제일열악한 처지에 놓여있는 취약노동자이다. 사무금융노조 출신으로 이주민 소액대출사업기획에 재능 기부하는 중이다. 사업기획이 성공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나의 노력으로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노조사회공헌 연대회의가 힘을 함께 모으면 빠른 시일에 사업이 런칭되리라 생각된다. 모두들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

 

봉혜영/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 상임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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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주민 지원 사업이 요즘 화두인 것 같다. 저 역시 민주노총 부위원장 시절 이주민 대책 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건설 현장에서는 선주민 노동자의 이기적인 행태로 이주민 노동자와 갈등이 있지만, 중서부 지역은 이주민들과 화합하는 모범 답안을 선보이고 있다. , 모든 이주 노동자를 필수적으로 노조에 가입시키고 있다.

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는 해고자,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그린비네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이주 노동자 지원에 까지는 힘이 부쳐 못하고 있다.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이주 노동자 지원 사업에 기꺼이 연대하겠다.

 

이은희 파주 지역 활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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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와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과 청년실업자 취업지원 사업을 8년 간 해왔다.

올해는 김포시 기중기 조종사 양성 과정 운영을 맡아서 4개월 동안 일자리 만드는 일을 했다. 그런데 김포시 일자리 경제과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돈쓰는 일만 회계에만 관심을 가진다. 윤석열 정부의 노조 회계 감시 정책에 따라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자신들의 보신에만 급급한 듯하고 정작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업에는 소홀하다고 느껴진다. 그들의 갑질 횡포에 심신이 지쳤다.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 공무원들이 공적 사업에 대하여 공복 의식은 없고 복지부동 보신에만 신경쓰고 시대 정신에는 관심이 없다. 노동자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구책으로서 노조사회공헌활동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고종환/기아자동차노조 지도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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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센터 황원래 이사장님을 칭찬하겠다. 20년 동안 이렇게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비영리민간단체를 이끌어 온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제가 센터 이사로 있으면서 사랑의 앰뷸런스사업을 제안하였다. 기아 자동차 노조를 설득해서 미얀마와 라오스에 사랑의 엠뷸런스를 보낸 장본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센터가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아시아 연대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모두 엠뷸런스 15대를 보내 저개발국 의료 취약 계층을 돕고 있다.

미얀마 쿠테타로 군사 정권이 들어서자 미얀마 노총 CTUM에 지원된 사랑의 엠뷸런스가 민주화 시위 중에 다친 많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해냈다. 우리가 함께하면 참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조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 퇴직 후 내년에 라오스에 가서 살 작정이다. 라오스에 가서도 센터 지부장으로 협력하고 노동복지 나눔 정신을 잃지 않고 살 생각이다.

 

최정식/UNI_KLC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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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월에 금융노조와 협력하여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금으로 네팔 룸비니와 포카라에 화장실 개선사업이 마무리되어 기공식차 네팔 출장을 할 예정이다. 필리핀에도 코피안을 위한 직업훈련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들 나라 정부에서는 공개적으로 하기를 꺼려한다. 그것이 국가적 치부를 들어내는 일인지 모르겠다. 나라가 달라도 노동자가 서로 연대하고 나누는 일은 참으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

오늘 장창원 목사님이 말씀하신 스리랑카에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반복되는 IMF 금융위기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어서 한국노동복지센터와 유니 한국위원회(UNI_KLC)에서도 얼마 전부터 스리랑카 지원을 검토해 오고 있다.

센터 얘기로는 사랑의 엠뷸런스는 운전대가 영국식 우핸들이라 어렵고 PC 지원은 가능하다고 한다.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아시아 연대 프로그램 스리랑카 나눔여행을 만들어 노트북을 핸드 케리하여 지원하면 좋겠다. 지금은 노조가 투쟁 중인 상황이니 한 9월초 쯤 시기에 2, 30명을 조직하면 PC 50대 정도는 지원할 수 있다. 유니 케이알씨도 조직적으로 연대하겠다.

 

김영곤/마루인스퍼레이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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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에 센터의 네팔 나눔 여행을 진행한 여행사 대표이다. 스리랑카 나눔 여행을 위한 참고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스리랑카는 대통령 탄핵 등 정국이 불안하고 경제가 엉망이 되어 국민들 삶이 열악해 진 나라이지만 국민들이 참으로 순박하다. 우리나라 60년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곳이다. 한 번 가면 또 안 갈 수 없는 곳이다. 관광도 즐기고 좋은 일도 하는 나눔 여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일을 하는데 적극 돕겠다. 9월에 스리랑카에서 뵙겠다.

 

이현정/금융노조 대외협력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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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였다.(일동 박수) 금융노조는 현재 대정부 투쟁 중이다. 잦은 집회로 사회공헌담당 임원의 참석이 어려워서 저 혼자만 왔다.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에 도울 일들은 적극 협조하겠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13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양대 노총 공대위 투쟁을 연대하는 조직으로서, 필수의료· 공공의료 붕괴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고 연대한다.

금융위는 현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은 방기한 채 돌팔이 의사의 진단만 믿고 결국 엉뚱한 처방을 내밀면서도 이권에 대한 검은 욕망은 숨기지 않는 뻔뻔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금융 노동자의 노동권 침해를 선언했다. 전세계적 금융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금 정부가 할 일은 규제 완화가 아니라 규제의 헛점, 규제 밖 금융시장을 점검하는 일이다. 금융 노조는 금융위의 정책들을 하나하나 현미경으로 검증하고 사무금융노조 및 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금융위의 금산분리 완화 저지와 관치 금융 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님은 투쟁을 해야 할 때 투쟁을 하지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금융노조가 금융산업공익재단을 통해 활동도 하지만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도 겸하고 있어서 센터의 나눔 사업에도 많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사회공헌연대회의에서 나눔 사업이 결정되고 센터가 실행 계획을 만들면 금융노조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손용선/고양시노동권익센터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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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최근 이주노동자 지원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노동복지센터처럼 저희 센터도 이주 노동자 한국 문화 쳬험사업을 한 적이 있다. 이주 노동자 50명 정도와 함께 버스 2대를 대절하여 동해안에 가서 텐트로 야영을 하며 함께 놀았다. 바다를 처음 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우리 센터는 최근 이동 노동자 쉼터(휴다방)를 운영하고 있다.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위치는 덕양구 화정역 광장 공영 주차장과 일산 동구 라페스타 공영 주차장 두 군데이다.

플랫폼 라이더, 대리 운전 기사, 방문 판매원, 전기· 가스 검침원, 택배 및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에는 큰 노조들이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일은 한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조직화된 노조가 움직이면 규모 있고 의미 있는 큰 일을 할 수 있다.

더 많은 노조가 사회공헌연대회의에 참여해서 활동해 주면 좋겠다.

 

전지연/고양시노동권익센터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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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성 노동운동을 10여 년 간 해왔다. 최근 비정규직 센터와 조직이 통합되면서 이주 노동자 지원사업도 함께 하게 되었다.

이주 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에 늘어나면서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 사장님 나빠요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 갈등이 있으면 국가적 손실이 된다. 사회적 통합력을 높여야 한다. 상호 잘 소통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 갈등이 줄어들고 통합력이 높아질 것이다.

이주 노동자 지원사업을 해 오면서 그들 나라에 가서 문화 체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한국노동복지센터 아시아 연대 프로그램 나눔 여행은 아이디어가 참 좋게 느껴진다.

관광을 즐기면서 노동자 간 연대 나눔까지 하는 것이니 얼마나 보람된 일이냐.

스리랑카 나눔 여행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가고 싶다. 꼭 참석하도록 하겠다.

 

<토론회 회의 결과>


. 상반기 사회공헌사례 수집 발표


1) 참가 노조 사회공헌 활동사례

- 사회공헌 활동사례 약식 발표하였고,


2) 사회공헌사례 미수집 노조

- 년말 사례발표회 시 상, 하반기 종합하여 발표하기로 하였다.


. 노조사회공헌 연대회의 공동 활동 협의


1) 이주노동자 지원 사업

- 이주민 소액금융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 이주민 마이크로크레딧 사업기획단을 구성하여 기획안을 만들기로 하였다.

- 차기 회의 시 기획안을 검토한 후 참가 노조들의 지원 방안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2) 이주민 문화탐방 및 음식 나눔 행사

- 센터가 추진하는 이주민 문화 체험 행사에 적극 연대하기로 하였다.

-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주최 추가 행사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3) 아시아연대 프로그램

- 스리랑카 노조 및 학교에 사랑의PC’를 핸드캐리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 9월경 스리랑카 나눔여행 참가자 센터가 모집하기로 하였다.


. 기타

- 한국노총 서울본부가 유선 제안한 필리핀 한센인 마을 지원 요청에 대하여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차기회의에서 검토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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