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라오스에 “사랑의 앰뷸런스” 2대 기증

한국노동복지센터 작성
작성일 2022.06.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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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X국민행복재단, 우리은행노조·기아차노조 공동 후원 -

지난 2022년 6월 10일(금) 10:00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과 2022년 6월 13일(월) 11:00 후아판주 히엄시립병원에서 “사랑의 앰뷸런스” 현지 기증식이 있었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응급의료 이송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택시, 오토바이 심지어 우마차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저개발국의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센터의 해외 나눔 사업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손병두)이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 사랑의 앰뷸런스 1대를 후원 하였고,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필준)와 기아자동차지부(위원장 홍진성)가 공동 후원하여 후아판주 히엄시립병원에 “사랑의 엠뷸런스” 1대를 각각 지원하였다.

우리 센터에서는 황원래 이사장과 고종환 이사가 참석하여 기증식을 가졌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전달식 행사에는 라오스 공공사업 및 교통부의 수타넘 박사와 텅풋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장, 분르암 마니웡 부주지사와 깜컨 퐁싸왓디 의료보건국장, 그리고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을 하였다.

히엄시립병원 전달식에는 후아판주 웡펫 끼안씽학 부주지사 와 분미싸이 꽁마리 시장, 완턴 텅썬씨 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전달식)

(후아판주 히엄시립병원 전달식)

기증식에 앞서 라오스 공공사업 및 교통부의 수타넘 박사(장관급)와 센터 라오스 지부설립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수타넘 박사는 “이번 앰뷸런스를 기증해주신 한국노동복지센터와 KRX국민행복재단, 우리은행 노조, 기아차 노조에게 감사를 드린다.

한국노동복지센터를 통해 사랑의 앰뷸런스와 PC를 기증받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라오스에 센터 지부를 만든다고 하니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 지부 설립에 필요한 일을 적극 협력하겠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대한민국과 라오스 간에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일조 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황원래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앰뷸런스가 라오스에 원활하게 들어와 전달된 것은 라오스 정부, 특히 수타넘 박사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제가 라오스에 사랑의 앰뷸런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 것은 라오스 북부 후아판주에 베트남전 후유증으로 어린이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수타놈 박사의 애기를 듣고 시작한 것이다. 어느덧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까지 총 6대가 전달되었는데 라오스 어린 생명과 응급환자를 구하는데 잘 활용되고 ‘사랑의 PC’ 기증도 늘리도록 하여 라오스 IT교육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

(루앙프라방주립병원 기증된 앰뷸런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병원 관계자들)

(후아판주 히엄시립병원에 기증된 앰뷸런스)

(후아판주 히엄시립병원에 사랑의 PC 2대 전달)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는 KRX국민행복재단 손병두 이사장과 안춘엽 사무국장에게, 후아판주 히엄시립병원에서는 우리은행 노조 박필준 위원장과 기아차노조 고종환 지도위원에게 각각 감사장을 주었다.

우리 센터는 사랑의 앰뷸런스 외에 히엄시립병원에 업무용 사랑의 PC(노트북) 2대를 전달하였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감사장 전달)

(후아판주 히엄시립병원 감사장 전달)

※ 사랑의 앰뷸런스 전달식이 루앙프라방주 TV뉴스에 방송되었다.

※히엄시립병원 사랑의 앰뷸런스 전달식이 후아판주 TV 뉴스에 방송되었다.

한편, 우리 센터는 2022년 하반기에도 라오스에 "사랑의 엠뷸런스" 2대를 기증할 예정이며, 라오스 현지 나눔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부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설립을 목표로 고종환 이사가 라오스 지부 설립 준비 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지 활동가 조대성씨가 사무국장 역할을 맡아 라오스 현지 조사와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수타놈 박사는 2번에 걸친 우리 센터와의 회담을 통해 라오스 협력자로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였다. 센터 지부설립 공간으로 자신의 집을 사용해도 좋다고 말하는 한편, 나눔 사업 시설과 차량통관 등에 대해서도 라오스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현지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